총평
1, 2, 3, 4번 모두 작년/재작년보다 훨씬 어려워졌습니다. 많은 구현을 요구하는 1번을 풀고 나면 전형적인 문제일지 애드혹일지 감이 잡히지 않아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드는 2번과 3번 문제가 머리를 때리고, 뒤쪽 문제를 읽어보겠다고 4~5번으로 넘어가면 만점자가 한 자리 수인 문제들이 반겨줍니다. 4번과 5번은 만점자가 한 자리 수이고 풀 태스크를 제외한 모든 서브태스크를 긁는 건 쉽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안 되었지만, 3번이 정말… 힘들었습니다. 1차가 쉬웠던 이유가 2차에 어려운 문제를 몰아넣어서 그런 건가? 올해는 오랜만에 3번을 안 풀고도 본선에 진출하는 사람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.